365mc, AI 기반 지방흡입 최적 추출량 예측 특허 등록…개인 맞춤 바디라인 구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0:32:49
23년 임상 빅데이터 활용…부위별 최적 지방 추출량 AI가 예측
수술 계획·종료 시점까지 지원…과도한 지방 제거 예방으로 안전성 강화
경희대 연구진과 AI 모델 공동 개발…국내외 의료기술 특허 경쟁력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별 최적 지방 추출량을 예측하는 의료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맞춤형 체형 설계와 수술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365mc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최적 지방 추출량 예측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대표 발명자는 서울365mc병원 임준용 병원장과 부산365mc병원 홍성훈 원장이다.

 

▲ 부산365mc병원 홍성훈 원장. [사진=365mc]

 

이번 기술은 성별과 신장, 체중, BMI(체질량지수), 지방 두께 등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개인별·부위별 최적 지방 추출량을 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바디라인을 제안하고 수술 계획 수립과 적정 흡입량 설정, 수술 종료 시점 판단까지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현재 365mc 전 지점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지방흡입 수술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지방 두께를 손으로 측정하는 핀치(Pinch) 방식과 의료진의 임상 경험에 AI 분석을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별 지방층 특성과 피부 탄력, 흡입 면적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정교한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홍성훈 부산365mc병원 원장은 "AI 기반 지방 추출량 예측 기술은 과소 흡입으로 인한 결과 만족도 저하를 줄이고 고객 체형에 적합한 바디라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365mc는 이번 특허가 지방흡입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가 축적된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지방 제거량과 수술 종료 시점을 제시함으로써 과도한 지방 제거를 예방하고 피부 요철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 원장은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할 경우 유착으로 인한 피부 요철 등 일시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AI가 최적의 지방 제거 시점을 제시해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될수록 AI의 체형 예측 정확도와 수술 안전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허는 홍 원장이 고안한 지방 추출량 예측 기술과 변수 설계 개념을 바탕으로 출원됐으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과 AI 예측 모델을 공동 개발·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365mc는 개원 이후 총 6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특허를 포함한 51건의 의료 신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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