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 17일 오전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베리체인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블록체인 산업 협회다. 베트남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연구개발(R&D)이 설립 목적이다.
▲ 위메이드는 지난 17일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블록체인협회, 베리체인스와 3자 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
현지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는 매달 40~5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프로젝트는 P2E(Play to Earn) 컨설팅도 제공한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의 프로젝트들이 베리체인스의 고객이다. 설립자 탄 응우옌 대표는 블록체인 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MOU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정부와 협업할 발판을 마련하고 베트남 정부와 산업 협회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탄 응우옌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위메이드와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위메이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베리체인스의 파트너십은 베트남 개발팀‧기업가들과의 협력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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