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예보] "아침기온 뚝↓" 철원 –2.6도·서울 은평 –1.8도..낮기온 "대부분 15도 이하 쌀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1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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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침기온 –3~7도 분포...전날 아침보다 10~15도 낮아
서울에 작년보다 7일, 평년보다 17일 빠륵 첫얼음 관측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 추운 날씨 보였다”
북춘천 등 10월 중순 최저기온 최저 극값 경신지역 많아

오늘(17일) 오전에 한파특보는 해제됐으나, 이번 추위는 내일(18일) 아침까지 이어진 후 기온은 차차 오를 전망이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서울 은평구와 중구 등에서도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작년보다 일주일, 평년보다 17일이나 빠르게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어제(16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데 따른 현상이다.

기상청이 17일 오전 9시 2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이날 9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5도 이하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과 최저기온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 17일 일최저기온 분포도와 얼음(서울) 및 서리(북춘천, 안동) 관측 사진.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3~7도 분포로 전날 아침보다 10~15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9시 현재 주요지점의 일최저기온을 보면, 강원도 대관령 -5.0도(℃)를 비롯해 철원 - 2.6도, 경기도 파주 -2.0도, 강원도 춘천 –1.2도, 경기도 동두천·충북 충주 각 –0.9도, 경남 거창 –0.7도 등이 영하의 기온을 보였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3도였으나 서울 지역 중 은평구 –1.8도, 중구 –0.4도 등 영하권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서대문은 0.0도, 마포는 0.7도, 강남은 2.7도였다.

▲ 17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천리안위성 2A호 사진.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인천·수원 1.4도, 대전 0.4도, 홍성 1.1도, 청주 2.4도, 전주 2.2도, 군산 3.4도, 광주 4.1도, 목포 5.6도, 여수 5.4도, 대구 3.7도, 안동 0.8도, 포항 5.0도, 부산 5.5도, 창원 3.8도, 제주 11.0도, 서귀포 11.6도였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10월 중순 기준으로 주요지점 최저기온 최저 극값 경신지역이 많다.

▲ 17일 오전 3시 현재 한반도 주위 육상일기도.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지역별 역대 최저 극값 경신지역을 보면, 북춘천 –2.0도(종전 최저기록은 2018년 10월12일의 1.0도)를 비롯해, 경북 상주 1.0도(2011년 10월19일의 1.1도). 전남 광양시 3.5도(2018년 10월12일의 7.4도), 전남 보성군 3.9도(2018년 10월13일의 4.2도), 경남 창원 3.8도(1989년 10월18일의 5,3도), 김해 4.2도(2013년 10월17일의 7.8도), 양산 4.6도(2014년 10월18일의 6.0도), 전남 신안군 흑산도 10.0도(2007년 10월20일의 10.7도) 등이다.

밤 사이 기온이 급강하하며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울은 첫얼음이 관측됐으며,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된 지역들이 꽤 있었다.

첫서리 관측 현황을 보면, 북춘천은 작년보다 이틀 늦었으나 안동은 작년보다 7일 빨랐다.

첫얼음 관측 현황을 보면, 서울은 작년보다 7일,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또 북춘천은 작년보다 6일 빨랐고, 안동은 작년보다 7일, 평년보다 12일 빨랐다.

▲ 17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날씨 현황.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에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10도 이하,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17일 낮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15도 이하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오늘(17일)은 전국이 맑겠으며, 낮 기온은 어제(16일, 14.6~20.4도)보다 2~7도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7도가 되겠다”며 “울릉도·독도는 오늘 오전(12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10시)에 해제되었으나,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하고,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풍과 관련해서는 “오늘 도서지역과 울릉도·독도, 제주도에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35~55㎞(초속 10~15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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