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라지엘, 비수술 지방감소 솔루션 개발…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3:30:10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지방추출 시술과 지방분해 주사를 결합한 차세대 지방 감소 솔루션이 개발된다.

 

▲ [사진=365mc]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이스라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이하 라지엘)와 지난 11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OC 헬스 웰니스 그룹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체형교정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365mc의 국소마취 기반 최소침습 지방추출 시술 람스(LAMS)와 라지엘의 지방용해 주사 신약 RZL-012를 결합한 복합 체형교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RZL-012의 국내 시장 진입과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중국, 중동,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즉각 효과와 지속성의 조화'...람스 X RZL-012, 완성형 체형교정 솔루션 본격 가동

 

라지엘이 개발 중인 RZL-012는 지방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의 주사제로 수술 없이도 국소 부위 피하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중턱 ▲복부 ▲허벅지 ▲옆구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며, 단일 시술만으로 지방층 최대 34%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 FDA 3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푸싱 파마(Fosun Pharma)'와 약 1000억 원 규모의 판권 계약을 맺고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위고비 등 GLP-1 계열 치료제와 병행 시 체중 감량과 국소 체형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

 

2014년 국내 기술력으로 365mc가 자체 개발한 람스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방 제거가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람스의 지방 제거 효과와 RZL-012의 지속적인 지방세포 괴사 효과를 결합했다. 

 

양사는 이번 시술 체계를 365mc-라지엘 통합 치료 모델로 공식 브랜드화한 후, 글로벌 미용 의료 학회(IMCAS, AMWC 등)에서 공동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전 세계 의료기관에 본격 도입해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될 통합 치료 솔루션은 양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 노하우가 결합된 산물로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체형교정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준이자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중동·미국까지…글로벌 바디컨투어링 체계 구축 가속

 

365mc는 RZL-012의 국내 도입과 확산을 위해 핵심 협력사로도 참여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상용화를 넘어, 한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바디컨투어링(체형 개선)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365mc는 전 세계 28개 지점에서 지방흡입, 식이 상담, 행동 교정 등 통합 치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라지엘과 협력해 국내 임상 데이터 수집과 신약 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글로벌 투자 기업 요즈마그룹의 지원을 받아 중동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람스 시술과 맞춤형 후관리를 접목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라지엘은 오는 2026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365mc도 요즈마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 공개(IPO) 전략을 함께 설계해 양사의 협력 효과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365mc는 오는 9월 캘리포니아주에 365mc LA점 개원을 앞두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번 라지엘과의 협력은 기술 수출에서 더 나아가 직접 진출과 브랜드 확장을 통해 K-바디컨투어링의 세계화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지엘 테라퓨틱스의 알론 블루멘펠드 대표는 "365mc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RZL-012의 성공적인 임상 확대와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나스닥 상장 전문 투자기업으로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양사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동참해,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한주엽, 아시안게임 유도서 동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한주엽 선수가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주엽 선수는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경기에서 16강과 8강을 잇따라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메

2

그로브원피부과, ‘DNA Free’ 고순도 순수 ECM 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 도입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그로브원피부과가 최근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Reallo Inject Fine)’을 도입하며 ECM 부스터 진료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로브원피부과 홍준기 대표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 다양한 피부 상태와 피부 노화 양상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3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