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일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을 치료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 (왼쪽부터)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내 마련된 로봇 커피 머신 ‘샬롯’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26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임직원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 달성 시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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