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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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대표이사 하석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최현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롯데건설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 출자를 통한 투자 법인 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 등을 맡고, 미래에셋증권은 자금조달과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석주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사업구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향후 선진 국가 등 신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해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실적 및 검증된 자금조달 능력과 롯데건설의 글로벌 종합 건설회사로서의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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