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 출발점...빈틈없이 준비할 것"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8: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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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 대표자 많아 유권자 각별한 관심 필요...후보자 정책·공약 꼼꼼히 따져야”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선거질서 훼손 중대범죄는 엄정 대응”

노태악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우리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직결되는 대표자를 뽑는 선거”라며 “선거관리의 엄중함을 무겁게 인식하고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선거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공식 취임한 노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개표에 참여할 자동 투표용지 분류기 교육을 참관한 뒤 개표기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 취재=연합뉴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떠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관위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더욱 정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하여 헌법이 부여한 책무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마한 후보자가 많고 뽑아야 할 대표자도 많아 어느 선거보다 유권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지를 세밀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더 이상 금품이나 허위사실, 지연·혈연·학연으로 표를 구하려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며 “떳떳하게 경쟁하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선거,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는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와 공정 그리고 화합을 가져오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어 가는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른바 ’소쿠리 투표‘로 불리는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함 부실관리 논란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노정희 전 위원장의 후임이다.

지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노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노 위원장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북부지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20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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