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구암동 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의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공사 수주액을 합치면 총 95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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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
이번에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 유성구 구암동 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에 총 212가구를 짓는 것으로, 공사 규모는 약 529억 원이다. 이번 수주는 반도건설이 따낸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지난 19일에는 SK디앤디로부터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지는 SK디앤디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 동에 임대주택 98가구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규모는 약 428억 원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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