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회초리 들어주신 시민께 겸허한 마음" 패배 인정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23:35:52
  • -
  • +
  • 인쇄
김영춘도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 겸허하게 승복"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7일 재보궐선거 개표 초반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박 후보는 이날 투표 마감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큰 격차로 참패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개표 초반 역시 큰 표차로 뒤지자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저녁 재보선 개표가 진행되던 중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심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준 시민 여러분께는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참패한 것으로 예측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7일 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어 "회초리를 들어준 시민 여러분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끝까지 응원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향후 진로와 패배 원인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 7일 오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도 부산 부산진구의 선거사무소에서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를 겸허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여기까지 하겠다"고만 답변하고 자리를 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