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CES(소비자가전전시회)는 세계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IT) 전시회다. 새해 열리는 CES에서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핵심 제품과 기술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판 CES'가 열린다.
![미국에서 열린 2019 CES [사진= 연합뉴스]](/news/data/20190128/p179565851478426_714.jpg)
27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29∼3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등 CES에서 주목받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4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증강·가상현실(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 등 5가지 분야 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관람시간은 29일 오후 12시∼6시, 30∼3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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