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한계는 깨라고 있는 것" 의지활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08:43:2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엑스 더 리그’ 대한민국 팀이 1라운드의 아쉬움을 씻기 위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캡틴 기은세를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한 한국 셀러들이 2라운드에서 순위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2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4회에서는 두 번째 미션 ‘와일드카드’에 뛰어든 각국 대표 셀러들의 새로운 매출 경쟁이 펼쳐진다. 첫 라운드를 경험한 참가자들이 한층 과감해진 판매 전략을 꺼내 드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설욕전, 중국의 대규모 물량 승부, 멤버를 전면 교체한 베트남의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대한민국 팀은 1라운드에서 약 23억1000만 원을 판매하고도 4위에 머물렀다. 한때 중간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막판 경쟁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에 자리를 내주며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를 받아든 한국 셀러들은 2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기존 방식을 원점에서 점검한다. 판매 품목 선정부터 콘텐츠 구성까지 손보며 이전보다 높은 매출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한다.

 

상은언니는 1라운드 경험을 토대로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비교적 높은 객단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 새로운 승부를 준비하고, “뷰티계의 사냥개가 되어보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낸다.

 

깡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전문 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인플루언서이자 스타일리스트, 의류 CEO로 쌓아온 노하우를 콘텐츠에 녹여 판매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팀원들의 열의를 언급하며 개인별 목표 매출을 10억 원 수준으로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포부까지 내비친다.

 

캡틴 기은세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다. 첫 라운드 성적에 주눅 들기보다 오히려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한계라는 건 항상 깨라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각오를 다진다. 4위라는 결과를 받아든 한국 팀이 전략 변화와 함께 얼마나 큰 매출 상승을 만들어낼지가 2라운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한국과 상위권을 다툴 중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중국 팀은 1라운드에서 약 28억 원을 기록해 최종 2위에 올랐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파격적인 판매 방식을 준비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셀러 최스스는 팀 오너 곽청과 함께 한국의 브랜드사를 직접 찾는다. 상품 확보 단계부터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에 나선 두 사람은 할인 폭을 두고 브랜드 관계자들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다.

 

협상이 난항을 겪자 최스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카드를 꺼낸다. 남아 있는 제품 10만 개를 통째로 확보하겠다는 제안을 던진 것.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협상을 넘어 판매 물량 자체를 압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현장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베트남에서는 팀의 근간을 뒤흔드는 변화가 발생한다. 1라운드를 함께 치른 셀러들이 모두 빠지고 새로운 인물들로 라인업을 다시 구성하는 초강수를 선택한다.

 

새롭게 베트남 팀을 이끌게 된 오너 응웬 반 하이는 기존 체제에 연연하지 않고 실력만을 기준으로 멤버를 선발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결과를 통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친다.

 

특히 기존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팀을 떠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면적인 리빌딩을 단행한 응웬 반 하이가 어떤 셀러들을 새롭게 선택했는지, 완전히 달라진 베트남 팀이 1라운드의 부진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티파니 영과 뱀뱀이 MC로, 우승 상금은 무려 7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