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퇴직연금 TDF 투자 이벤트…선착순 2500명 경품 제공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0:13:51
DC·IRP 고객 대상 8개 운용사 TDF 100만원 이상 순매수 조건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은퇴 시점 맞춤 연금 운용 지원
비대면 IRP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면제…중도해지 등 예외 적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가입자의 생애주기형 펀드(TDF) 투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퇴 예정 시점에 맞춰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장기 연금자산 관리를 돕는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키우자, 굴리자 TD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퇴직연금 TDF 투자 이벤트 이미지. [사진=우리은행]

대상 상품은 우리·KB·미래에셋·삼성·신한·키움·한국투자·한화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의 TDF다. 이벤트 기간 대상 상품을 100만원 이상 순매수하고 응모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500명에게 BBQ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순매수 금액은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금액이다.

TDF는 투자자의 예상 은퇴 시점을 목표로 주식과 채권 등의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늘린다. 다만 같은 은퇴 시점을 목표로 하더라도 운용사별 자산 배분과 투자 전략은 다를 수 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과 함께 TDF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TDF 순자산은 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 전체 순자산 가운데 퇴직연금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3.8%였다.

2025년 전체 TDF의 연간 수익률은 13.7%로 집계됐다. 다만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상품인 만큼 과거 수익률만으로 상품을 선택하기보다 투자기간과 위험 성향, 자산 배분, 환헤지 여부, 총보수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박의정 우리은행 연금마케팅지원팀장은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이 본인의 은퇴 시점에 맞는 TDF를 선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 자산을 관리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서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로 개인형 IRP에 가입한 고객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다만 최초 입금일로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 중도해지하거나 계약을 이전하면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펀드 등 편입 상품에서 발생하는 보수는 계좌 관리 수수료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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