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협력사 HR그룹, ‘하루온’ 앱으로 화물차 일상점검 지원… 배송기사 행정 부담 완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3:46:53
운행 전 점검 의무화 대응… 기사 전용 앱에 법정 점검 항목 연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화물차 운수종사자의 운행 전 일상점검 및 기록이 의무화된 가운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파트너사 HR그룹이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 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루온(HaRuon)’을 통해 일상점검 작성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 HR그룹은 법정 운행 전 일상점검 의무화에 대응하여, 택배기사 전용 통합 플랫폼 ‘하루온’ 앱에 모바일 점검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 편의를 강화했다./출처= AI 생성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제공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 6월 30일부터 화물차 운수종사자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일상점검표에 기록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번호판, 전면유리, 후사경, 등화장치, 타이어 상태, 화물 고정 상태, 냉각수와 엔진오일, 안전벨트, 소화기 및 안전삼각대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는 양호, 불량, 미운행 등으로 구분해 작성해야 하며, 불량 항목이 있을 경우 조치 내용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HR그룹은 매일 종이 서식에 점검표를 작성하고 보관해야 하는 절차가 배송기사들에게 행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하루온 앱에 일상점검 기능을 연계했다. 기사들은 앱을 통해 운행 전 주요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모바일로 입력할 수 있다.

하루온은 HR그룹이 택배기사 업무 관리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기반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스케줄 관리, 배송 업무, 정산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기능 추가로 운행 전 차량 점검 기록 및 저장까지 앱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HR그룹은 하루온 앱을 주 5일 배송제, 백업기사 운영 체계, 휴무 신청 등과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일상점검 기능을 더해 배송기사들이 일정 관리와 차량 점검, 업무 기록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운행 전 일상점검 의무화가 현장 기사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운영과 기술을 결합해 배송기사들의 업무 편의와 안전 운행 환경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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