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협약…외국인 정착·금융교육 지원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4:02:49
대림동 'SOL Global Lounge' 활용…맞춤형 금융교육·공간 제공
18일부터 대림동지점 일요영업…외국인 고객 금융 접근성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손잡고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언어 장벽과 낯선 금융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일요일에도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망을 확대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에서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외국인주민의 정착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3일 영등포구 소재 신한은행 대림동지점에서 진행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오른쪽)과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센터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외국인주민이 한국의 금융제도와 서비스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주민의 국내 정착을 돕는 기관으로, 다국어 상담과 법률·노무 전문상담, 생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센터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외국인주민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난 12일 대림동지점에 문을 연 외국인 소통 공간 'SOL Global Lounge 대림동'을 금융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 외국인주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에게 금융교육은 국내 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은행 계좌 이용과 송금, 금융거래에 필요한 기본적인 제도를 익히면 언어와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교육과 함께 외국인 고객의 은행 이용 편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안산과 김해, 독산동에서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대구·인천·광주·수원·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중국동포 밀집지역에 위치한 대림동지점에서도 일요영업을 시작한다. 평일 근무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이 주말에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금융 환경을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금융교육과 다국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시조, 도쿄 미쉐린 2스타 셰프 초청 갈라디너…모던 가이세키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웨스틴 조선 서울의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가 일본 도쿄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고하쿠(Kohaku)의 코지 고이즈미 오너 셰프를 초청해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디너 시간에 열린다. 고이즈미 셰프의 요리 철학을 반영한 가이세키 코스를 선보이며, 가을 제철 식재료와 주류 페어링을 결합한다. 논알코올 페어링

2

에이블리, 2027 다이어리 얼리버드 행사…400여 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오는 18일까지 ‘2027 다이어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코닉, 인디고디자인문구, 모트모트, 비온뒤, 아트박스, 워너디스디자인 등 45개 입점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판매 상품은 400여 종이며, 8개 주요 문구 브랜드와 협업한 에

3

한솔제지,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4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솔제지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탄소감축과 자원순환, 책임 있는 원료 조달 등 환경·사회 분야의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13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