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권 연기금·공공기관·법인 고객 지원 거점 활용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대면 협의를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충청·호남권 연기금과 공공기관, 법인 고객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마련한 전주사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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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개소식에는 이준용·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구용덕 주식운용부문 대표, 권오성 투자솔루션부문 대표를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사무소는 업무공간과 회의실을 갖추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대면 협의 장소로 활용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국민연금과 상시 소통하고 정기적으로 운용 현안을 논의하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 급변이나 자료 요청 등 현안이 발생하면 서울 본사의 자산군별 운용조직과 리스크관리 부서가 협력해 대응한다.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운용역이 직접 전주를 방문해 운용전략과 시장 동향, 위험관리 방안을 설명하는 대면 협의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현지 상주인력을 배치해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과의 협력뿐 아니라 충청·호남권 고객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맡는다.
지역 연기금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기금투자풀 관련 업무협의와 고객관리를 지원하고, 일반법인과 개인투자자·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고객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기금투자풀은 개별 기금이나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모아 전문 운용기관이 통합 운용하는 제도다. 참여 기관은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1년부터 국민연금의 자금을 위탁받아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에서 운용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는 국민연금과의 업무 협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관투자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사무소 개설 자체가 국민연금의 신규 위탁운용사 선정이나 운용자금 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26년째 이어온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현장에서 더욱 가까이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산군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운용 방향과 수요에 부합하는 투자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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