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가능 ARS 옛말”…의정부을지대병원, 화면 서비스 도입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7:05:24
예약 확인·변경·취소 화면서 바로 선택…음성 안내 동시 제공
셀프서비스·상담 효율 강화…AI 콜봇 24시간 응대체계 추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전화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과 결합한 방식으로 확대한다. 

 

예약 확인부터 변경·취소까지 필요한 업무를 화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보이는 ARS’를 도입하고, 향후 인공지능(AI) 콜봇과 연계한 24시간 비대면 응대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 의정부을지대병원의 보이는 ARS 화면 이미지. [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환자 편의와 디지털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고 듣는 ARS(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방식은 기존 음성 ARS와 차이가 있다.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스마트폰에 전용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이용자가 링크에 접속하면 필요한 업무를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공 메뉴는 진료 예약 확인과 예약 변경·취소, 진료 안내 등이다. 음성 안내를 순서대로 들으며 원하는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에서 필요한 항목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선택과 음성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병원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환자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메뉴 선택 때 해당 내용에 대한 음성 안내가 동시에 제공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서비스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고객센터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정보와 고객센터 시스템을 연계하고 웹 기반 셀프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전화 연결 과정에서도 환자가 필요한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은 이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상담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고객 응대 범위는 앞으로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보이는 ARS에 이어 AI 콜봇 서비스와 연계한 24시간 비대면 고객 응대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관계자는 “보이는 ARS를 통해 환자가 음성 안내를 순서대로 기다리지 않고 화면에서 예약 확인이나 변경·취소 등 필요한 업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메뉴와 편의 기능을 개선하고 AI 콜봇과 연계한 비대면 고객 응대 체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한주엽, 아시안게임 유도서 동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한주엽 선수가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주엽 선수는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경기에서 16강과 8강을 잇따라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메

2

그로브원피부과, ‘DNA Free’ 고순도 순수 ECM 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 도입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그로브원피부과가 최근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Reallo Inject Fine)’을 도입하며 ECM 부스터 진료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로브원피부과 홍준기 대표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 다양한 피부 상태와 피부 노화 양상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3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