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日 JBP와 동맹…‘인체 유래 콜라겐’ 승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7:09:19
인체 유래 Type I·III·V 콜라겐…차세대 스킨부스터 공동개발
국내 독점 사업화·글로벌 공동진출…리본느 네트워크 활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일본 바이오기업 JBP와 손잡고 인체 유래 콜라겐을 활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개발에 나선다. 

 

기존 ‘라이넥’을 통해 구축한 양사 협력 관계를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로 넓히면서 국내 독점 사업화와 글로벌 공동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 GC녹십자웰빙 CI.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JBP(Japan Bio Products Co., Ltd.)와 차세대 인체 유래 콜라겐 스킨부스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사업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LOI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은 개발 제품의 국내 독점 사업화를 추진하고, JBP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향후 세부 조건을 협의한 뒤 본계약 체결과 연구개발,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 대상은 인체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Type I·III·V를 복합적으로 함유하는 제품이다. 피부 구조와 유사한 3차원 매트릭스 지지체(Scaffold) 형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신생아 피부에 상대적으로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Type III 콜라겐을 고순도·고함량으로 담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체조직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제품과 차별화된 콜라겐 스킨부스터 개발을 통해 재생 중심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양사가 인체 유래 물질을 기반으로 쌓아온 사업 경험도 작용했다. GC녹십자웰빙과 JBP는 기존 라이넥 사업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생산 및 사업화 역량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웰빙은 자체 에스테틱 브랜드 ‘리본느’를 통해 확보한 국내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될 경우 기존 리본느 제품군에 차세대 인체 유래 콜라겐 스킨부스터를 추가해 ECM·콜라겐 기반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만, 현재는 LOI를 체결한 단계로, 구체적인 제품 출시 시점이나 최종 사업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후속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범위와 사업화 조건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인체 유래 물질에 대한 양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국내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JBP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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