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하반기 공급도 협조해달라"...AZ CEO "한국은 최우선 협력 파트너"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3 00:29:04
AZ CEO "장기간 생산협력관계 희망"...文 "백신 생산·공급 적극 협력할 것"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파스칼 소리오 CEO를 27분간 면담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소리오 CEO는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의 품질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보다 장기간 생산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의 면담에서 인사하고 있다. [콘월(영국)=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백신이자,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맞은 백신이라는 면에서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모범국”이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혁신적인 신약 연구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말로 소리오 CEO와의 면담을 마쳤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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