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첫 KSPO DOME 3일 전석 매진 '남다른 티켓 파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07:53:3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KSPO DOME에서 사흘 연속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연계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로이킴 11월 공연 공식 포스터. [사진=DEUL]

 

로이킴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6-27 로이킴 LIVE TOUR [R:O:Y] in SEOUL’을 개최한다. 당초 이틀 일정으로 기획됐던 이번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추가된 하루 공연마저 전석 매진되면서 총 3회 공연의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8시 진행된 20일 공연의 일반 예매에서 남은 좌석 없이 티켓이 모두 판매되며 로이킴의 강력한 관객 동원력을 실감하게 했다. 앞서 21일과 22일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돼 추가 회차를 확정한 데 이어, 새롭게 마련한 공연까지 완판시키며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 성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로이킴에게 KSPO DOME이 첫 도전이라는 점이다. 공연장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상황에서 이틀 공연을 매진시킨 데 이어 추가 일정까지 성공적으로 채우며 공연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발라드 중심의 음악을 선보이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KSPO DOME에서 3일간 단독 콘서트를 열고 모든 좌석을 매진시켰다는 사실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화려한 군무나 대규모 퍼포먼스 대신 목소리와 음악, 라이브 무대의 완성도를 앞세워 대형 공연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는 로이킴이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신뢰가 실제 공연 수요로 연결된 결과이기도 하다. 로이킴은 데뷔 이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확장하면서도 관객들과 만나는 무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신곡 발표와 단독 공연은 물론 각종 음악 페스티벌, 대학 축제, 방송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규모와 성격이 다른 여러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뛰어난 현장 장악력을 보여주며 공연을 직접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한 번의 화제성에 의존하기보다 꾸준한 활동으로 관객층을 넓혀온 과정이 이번 대형 공연장 매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음원 활동에서도 로이킴의 꾸준함은 빛을 발했다. 지난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2025년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은 그는 지난 6일 신곡 ‘크게 울어라’를 발표하며 3년 연속 10월에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계절감이 묻어나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노랫말, 로이킴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는 그의 음악을 오랫동안 사랑받게 하는 원동력이다. 매년 새로운 곡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면서 기존 팬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리스너들과도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음악적 성과는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로이킴은 섬세한 보컬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유롭게 오가며 곡마다 다른 감정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밴드와 함께 완성하는 풍성한 사운드, 관객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무대 구성, 편안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까지 더해져 단독 콘서트만의 매력을 구축해왔다.

 

음악 외적인 활동도 팬층 확대에 힘을 보탰다. 로이킴은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무대 위 진지한 모습과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혔다.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송과 공연을 통해 친숙함을 더하는 활동이 장기적인 팬덤 성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무엇보다 로이킴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연말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꾸준한 티켓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해마다 공연을 찾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대 규모를 넓혀온 그는 올해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공연 일정을 사흘로 확대하고도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한층 성장한 공연 경쟁력을 보여줬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로이킴의 음악 인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발라드 가수로서 이뤄낸 KSPO DOME 3일 연속 매진은 꾸준히 좋은 음악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해온 시간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데뷔 첫 KSPO DOME 공연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로이킴이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와 감동으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로이킴은 현재 SBS '우리들의 발라드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과거 자신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한 로이킴은 자신과 똑같은 자리에 선 가수 꿈나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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