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일부 공개하며 첫 EP로 보여줄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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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디세이가 공개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사진=원시드] |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5일 공식 SNS에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모디세이 더 퍼스트 EP 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콘텐츠는 단순히 신곡 일부를 차례로 들려주는 형식에서 벗어났다.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항해지로 설정하고 그 안을 누비는 일곱 멤버의 움직임을 각 트랙의 분위기와 연결해 한 편의 영상처럼 구성했다. 팝부터 이지리스닝까지 결이 다른 사운드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모디세이가 데뷔 이후 약 6개월 동안 넓혀온 음악적 영역을 압축해 보여줬다.
영상의 출발점부터 강렬하다. 멤버들이 물속으로 떨어지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며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여정에 뛰어드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바다가 아닌 도심을 무대로 자신들만의 항로를 개척한다는 이번 앨범의 방향성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첫 번째로 베일을 벗은 ‘BONE SHAKER’는 경쾌한 팝 사운드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밝은 리듬을 따라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빠른 호흡의 화면과 맞물리며 곡이 지닌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짧은 구간만으로도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전체 음원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타! (CAN YOU HEAR THAT)’에서는 모디세이의 무기인 퍼포먼스가 전면에 등장한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일곱 멤버의 합이 돋보이는 군무가 맞물리면서 무대에서 펼쳐질 모습을 미리 상상하게 했다.
특히 데뷔곡 ‘HOOK(훜)’을 통해 힘 있는 퍼포먼스와 개성 강한 팀 컬러를 각인했던 모디세이인 만큼, 이번 신곡에서는 한층 성장한 표현력과 퍼포먼스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분위기는 ‘RIGHT NOW’에서 부드럽게 전환된다. 앞선 곡들의 에너지와 대비되는 편안한 사운드가 귀를 감싸며 모디세이의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드러낸다. 한 가지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앨범 안에서 다양한 온도의 음악을 소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멤버 헝위가 작사와 작곡에 힘을 보탠 ‘SILLY’도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번개가 번쩍이고 거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이 비를 피하기보다 온몸으로 맞으며 자유롭게 움직인다. 거친 날씨마저 즐기는 듯한 장면과 음악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무엇보다 ‘SILLY’는 헝위가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첫 EP를 통해 멤버가 음악 제작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모디세이만의 정체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관통하는 핵심은 ‘다양성’이다. 강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곡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운드, 멤버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트랙까지 서로 다른 매력이 하나의 앨범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멤버들의 역동적인 영상이 더해지면서 첫 EP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4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모디세이가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첫 EP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데뷔 이후 국내외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일곱 멤버는 첫 미니앨범을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 양쪽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곡에서 보여준 강렬한 첫인상을 넘어 보다 폭넓은 장르와 멤버들의 음악 참여까지 담아낸 모디세이가 ‘2.Multitude: How We Bloom’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항해’를 어디까지 확장할지 기대가 모인다.
모디세이의 첫 번째 EP ‘2.Multitude: How We Bloom’은 오는 12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모디세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명화라이브홀(MHLIVEHALL)에서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한편 모디세이는 올해 4월 데뷔 당시 데쉬 싱글로 초동 판매 30만 장을 돌파하며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발매할 음반의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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