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 소수 회원 중심 레지던스 조성…창립회원 모집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0:10:06
세대별 독립 출입구·소수 회원 중심 공용 시설 운영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운영 방식 제주서 이어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회원 수와 세대 수를 제한하는 프라이빗 레지던스 ‘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TROON ESTATE in JEJU)’가 제주에 조성된다. 창립회원 모집은 지난 5일부터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 사진: 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 제공

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리조트와 달리 사생활과 독립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각 세대에 별도의 출입구를 두어 이웃 간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단지 내 수영장과 공용 시설도 소수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평창 알펜시아에 조성된 기존 트룬 레지던스의 흐름을 잇는다. 2010년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는 27홀 회원제 골프장 트룬CC를 따라 단독형 레지던스인 알펜시아 에스테이트가 조성됐다.

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에는 트룬(Troon)의 관리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트룬이 운영을 맡을 경우 회원이 도착하기 전 세대를 준비하고, 체류 기간에는 컨시어지와 하우스키핑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입주자가 머물지 않는 기간에도 관리가 이뤄지는 주거형 리조트를 지향한다.

트룬 에스테이트 인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조성되며 더 갤러리(THE GALLERY·128평형), 더 로프트(THE LOFT·173평형) 두 타입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두 타입 모두 등기 이후에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회원에게는 골프 관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를 온전히 소유하는 최상위 창립회원 등급 ‘에스테이트 파운더(Estate Founder)’는 트룬 프리베(Troon Privé) 회원 자격을 함께 받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회원은 페블비치를 비롯한 해외 명문 코스 이용과 부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갤러리 참관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제주 지역 제휴 골프장의 4인 그린피 무료 라운드와 동남아시아·두바이 등의 트룬 운영 코스를 연계하는 해외 골프 네트워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트룬 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는 건물 자체보다 그곳에 어떤 사람들이 모이고 어떤 환경을 공유하느냐가 중요한 곳이었다”며 “오랫동안 보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하나의 주소를 만드는 것이 트룬 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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