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 경험 통했다”…차바이오텍 강재선 상무, 복지부 장관상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46:3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바이오텍 강재선 상무가 임상시험 및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차바이오텍은 강 상무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차바이오텍 강재선 상무, 복지부 장관상 수상.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현대 임상시험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영국 의사 제임스 린드(James Lind)의 비교 임상연구 수행을 기념해 제정된 행사다. 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매년 임상시험 발전과 산업 기여도를 평가해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함께하는 혁신, 더 나은 치료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강 상무는 현재 차바이오텍에서 임상개발운영(CDO)을 총괄하며 글로벌 상업화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GC녹십자에서 백신과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국내외 허가용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실제 제품 상용화 경험을 쌓았다.

차바이오텍은 강 상무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전략 수립과 비용·일정 효율화 등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암과 희귀난치질환 등 기존 치료법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던 질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재발성 교모세포종과 조기난소부전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에서 차바이오텍의 CGT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적용 가능한 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기술 약 80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NK세포치료제, T세포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임상 개발과 상업화 경험을 보유한 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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