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이 청양 탁구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한 끼를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나상도의 재치 넘치는 응수가 더해지며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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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
12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2회에서는 이수근과 김용빈, ‘흑백요리사’ 출신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나상도, 남승민과 함께 충남 청양에서 두 번째 출장 디너쇼를 펼친다.
이번 여정의 주인공은 탁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양으로 모여든 중학교 학생들이다. 멤버들은 훈련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총 40인분의 특식 준비에 나선다. 여기에 청양의 명소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달리 주방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정해진 3시간 안에 40명이 먹을 음식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베테랑 셰프들조차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예상보다 까다로운 대량 조리 과정에 임태훈 셰프는 “힘들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흑백요리사’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윤나라 셰프 역시 “간만에 스트레스 받는다. ‘흑백 요리사’ 찍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만만치 않은 현장 상황을 전한다.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을 경험한 두 셰프가 실제 방송 당시를 떠올릴 정도로 고된 작업에 직면한 것. 제한 시간은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음식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방에서 숨 가쁜 조리 전쟁이 벌어지는 사이, 김용빈과 남승민은 후식에 사용할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멜론 농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김용빈은 뜻밖의 농사 재능을 발견한다. 농장주에게 멜론 수확 방법을 배운 뒤 곧바로 능숙하게 작업을 이어가며 남다른 습득력을 발휘하는 것. 이를 지켜본 농장주는 “하나를 알려주니 열을 아네”라며 김용빈의 솜씨를 칭찬한다. 예상치 못한 극찬에 김용빈은 기분 좋은 자신감을 드러내고, 남승민과도 티격태격하면서 유쾌한 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무대 위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용빈이 농장에서는 능숙한 일꾼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후 본격적인 식사 준비에 합류한 김용빈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작업에 결국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다. 김용빈은 정성을 들여 음식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과 실제 식사 시간을 비교하며 “만드는 건 하루 종일인데 먹는 건 한 시간도 안 걸린다”고 허탈해한다.
고된 준비 과정에 비해 결과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현실을 실감한 김용빈의 한마디에 멤버들은 공감을 표한다. 하지만 이를 듣던 나상도는 요리보다 더 허무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가수들의 현실을 소환한다. 나상도는 “용빈아, 노래도 똑같아. 한 곡 부르려고 수백 번 연습해서 3분 만에 끝나잖아. 우리가 더 심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터뜨린다.
한 끼 식사를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는 셰프들과 짧은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수없이 연습하는 가수들의 공통점이 드러난 순간이다. 김용빈의 현실적인 푸념을 단숨에 가수들의 고충으로 연결한 나상도의 순발력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날 나상도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청양 곳곳을 누비며 요리와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특유의 친화력과 예능감을 발휘해 멤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수근은 나상도의 활약을 지켜보다 “이 친구가 이렇게 방송을 잘하는지 몰랐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너무 잘해준다”고 극찬한다. 예능 베테랑 이수근에게 방송 실력을 인정받은 나상도가 어떤 활약으로 현장을 사로잡았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용빈, 남승민과 함께 보여줄 유쾌한 호흡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멤버들의 고군분투 끝에 완성될 특별한 식탁은 이번 여정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탁구 선수를 꿈꾸며 낯선 지역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과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김용빈, 나상도, 남승민이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선보일 버스킹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주방과 농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던 트롯맨들이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어떤 노래로 청양을 물들일지 주목된다.
40인분 특식을 둘러싼 두 셰프의 긴박한 요리 도전부터 김용빈의 멜론 농장 활약, 나상도의 현실 공감 입담, 청양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된 상황이다. 음식에 담긴 정성과 음악이 전하는 위로가 어우러질 ‘트키쇼’의 두 번째 여정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청양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유쾌한 이야기와 먹방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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