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전국 공공도서관 교사용 AI 활용서 기증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0:51:58
교사용 생성형 AI 실무서 1400부 기증
2학기 개학 맞춰 전국 도서관·교원 양성 대학 배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에듀윌이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교원 양성 대학에 관련 도서를 무상 기증한다.


국민교육기업 에듀윌은 교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서 교사의 시간 AI로 다시 쓰다 1400부를 전국 공공도서관과 교원 양성 대학에 무상 기증한다고 21일 밝혔다.
 

▲ 전국 공공도서관 교사용 AI 활용서 기증 이미지 [사진=에듀윌]

이번 기증 대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1328곳과 교육대학·사범대학 등 교원 양성 과정이 설치된 55개 대학이다. 도서는 2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이번 주 중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에 도서가 비치되면 현직 교사뿐 아니라 예비 교사, 학부모, 학생 등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에듀윌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생성형 AI 활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자료를 개인이 직접 구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기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출간된 교사의 시간 AI로 다시 쓰다는 교사 업무에 초점을 맞춘 현장 맞춤형 생성형 AI 실무서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 가정통신문, 행정 문서 등 수업 외 업무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프롬프트 원문과 결과물을 함께 수록해 교사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 개인정보 보호와 AI 결과물은 초안이라는 원칙도 강조했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감수에 참여해 현장 활용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황영준 공동 저자인 에듀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교사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며 “초안을 빠르게 만들어줄 뿐, 학생을 보는 눈과 최종 결정은 온전히 교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증은 정부 차원에서도 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가 정책 과제로 추진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하며 AI를 수업에 전문적으로 활용할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연수는 서울대·춘천교대·대구교대·충남대·한국교원대·건국대 등 권역별 대학 컨소시엄이 맡아 기본·집중·공유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부는 또 2026 학생부 기재요령을 통해 생성형 AI로 작성한 내용을 학생부에 직접 기록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기록 근거는 수업 중 실제 관찰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이는 이번 기증 도서가 강조하는 AI 결과물은 초안이라는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는 “AI가 교육과 일상의 변화를 빠르게 이끄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보다 쉽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펴냈다”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분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도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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