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움, 필러 시장 첫발…"'비바 앞세워 日까지 정조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4:54:41
T:aim Tx 첫 HA 필러 3종 출시…의료진 선택폭 확대
일본 유통사 공급계약 확보…현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티움이 메디컬 뷰티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의료기관 운영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에이티움이 히알루론산(HA) 필러를 선보이며 의료 현장 중심의 제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출시와 동시에 일본 공급계약까지 확보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에이티움에 따르면 회사는 메디컬 케어 브랜드 ‘티에임(t:aim)’의 전문 라인 ‘T:aim Tx’를 통해 HA 필러 ‘비바필러(VIVA FILLER)’를 국내에 출시했다.

 

▲ HA 필러 '비바필러'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에이티움]. 

 

비바필러는 의료진의 시술 목적과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해 제품별 물성과 텍스처를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FINE(파인), DEEP(딥), SHAPE(쉐입) 등 3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제품군을 세분화한 것은 시술 목적에 따라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에이티움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과 사용 프로토콜 안내를 진행하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사업도 병행한다. 에이티움은 지난 8월 일본 의료 유통 전문기업 ‘Number1’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0월 일본 현지 학술 행사에서 비바필러의 기술적 특성과 활용 정보를 소개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일본 시장을 겨냥한 제품 확대도 추진한다. 에이티움은 현지 시장 수요와 의료진 요구를 반영해 VOLUME(볼륨) 라인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3종에서 출발해 시장별 요구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어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늘리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해 제품 사용 경험을 축적하고 의료진 대상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의료 현장 중심의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필러 출시를 계기로 에이티움의 사업 영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의료기관의 비의료 영역 운영 지원을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글로벌 환자 유치, 의료·뷰티 관련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여기에 메디컬 뷰티 제품 유통을 더해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제품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에이티움 관계자는 “비바필러 출시를 계기로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제품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제품 교육과 학술 교류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국내외 의료·뷰티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시장별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과 유통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 기반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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