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창릉·부천대장 밑그림 나와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31 15:17:01
국토부·LH 국제공모 거쳐 도시기본구상 확정
고양창릉 11개 생활권, 부천대장 6가지 방향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구의 도시 밑그림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두 신도시에 대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거쳐 도시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신도시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개발 아이디어를 접목해 도시의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취지로 국제공모를 진행했다.

 

▲ 고양 창릉지구 최우수작 조감도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고양 창릉지구(813만㎡)는 미국 수퍼마스스튜디오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제시한 계획이, 부천 대장지구(343만㎡)는 네덜란드 KCAP가 참여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이 선정됐다.

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변공간을 회복하고 기능배분을 통해 11개 생활권을 설정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성사천 수변마을, 서오릉 역사문화마을 등을 조성하고, 신설되는 고양선과 S-BRT가 만나는 지구 중앙을 복합중심지구로 개발한다.

첫마을 시범단지는 원흥지구 인근에 배치하고 학교 공원을 중심으로 공원과 창릉천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부천 대장지구는 '고립된 들판에서 활기찬 도시로'라는 비전 아래 공생, 보행중심, 용도복합, 미래도시, 친환경·생태, 다양한 경관 등 6가지 방향으로 개발한다.

 

▲ 부천 대장지구 최우수작 조감도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이를 위해 자족 중심의 그린플랫폼, 교육·문화 중심의 레이크파크, 공원·여가 중심의 센트럴파크 등 3개 생활권으로 구성한다.

도시 관문인 S-BRT 복합환승센터는 입체보행로와 녹지가 조화를 이룬 타워형 랜드마크로 구현하기로 했다.

당선된 컨소시엄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용역 우선협상권,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되며 교통 등 다른 분야의 총괄계획가와 함께 신도시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게 된다.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 도시기본구상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는 내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공고가 시작된 인천·하남·남양주 등 1·2차 지구는 연내, 고양·부천 등 3차 지구는 내년 상반기 보상 공고를 거쳐 보상에 착수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 절차가 완료된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LH와 함께 당선작 개발구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발구상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 모습을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아오츠카, 디즈니런서 오란씨 제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아오츠카가 가족 단위 참가자와 러너들이 함께하는 ‘디즈니런 2026’ 현장에서 오란씨를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24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디즈니런 2026’에 참가해 오란씨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행사 피니시 라인에 ‘

2

큰맘할매순대국, 순대·오징어 철판에 볶았다…신메뉴로 외식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철판 요리와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며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신메뉴 ‘순대 오징어 철판볶음’과 사이드 메뉴 ‘큰맘 제육볶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순대 오징어 철판볶음은 지난 3월 출시한 ‘부추 백순대 철판볶음’과 ‘통마늘 양념 순대 철판볶음’에 이

3

크린랩, 김해 취약계층에 4700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지역 상생 이어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크린랩이 경남 김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크린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해시복지재단에 약 47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800박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800만원 상당의 면코팅 고무장갑 900박스를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나눔이다. 이번 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