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꽂힌 K-헤어”…미쟝센·라보에이치, 체험 마케팅 승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5:42:17
퍼펙트세럼 맞춤 테스트·포토존…브랜드 경험 차별화
두피 문진·제품 추천·체험 연계…현지 고객 소통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과 라보에이치가 미국 LA에서 K-헤어케어 체험 확대에 나섰다.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북미 소비자의 다양한 모발 타입과 두피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미쟝센과 라보에이치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 라보에이치 LA 올리브영 페스타 부스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55개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는 ‘KCON LA 2026’과 연계해 글로벌 소비자가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쟝센은 대표 제품 ‘퍼펙트세럼’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다. 오리지널, 슈퍼리치, 스타일링, 하이드레이팅 등 4종을 북미 고객의 다양한 모발 타입에 맞춰 제안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맞춤형 테스트와 증정 이벤트도 운영했다. 퍼펙트세럼의 오렌지 컬러와 ‘SHINE YOUR SCENE’ 슬로건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180도 무빙 포토 부스를 통해 제품 체험과 브랜드 콘텐츠를 결합했다.

 

라보에이치는 두피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Scalp Recharge Station’을 콘셉트로 두피강화 클리닉 샴푸와 캡슐 트리트먼트, 헤어라인앰플로 이어지는 3단계 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두피 상태 문진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제품을 추천한 뒤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탈모 케어 제품 특성을 활용한 ‘상하반전 거꾸로 포토존’도 운영했다.

 

미쟝센은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11년 연속 수상 제품을 배출했고, 라보에이치의 두피강화 샴푸는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미 소비자에게 익숙한 체험형 마케팅을 활용해 제품 기능뿐 아니라 브랜드 사용 경험을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관계자는 “북미 고객에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가 K-헤어케어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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