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움, 비바필러 론칭…한·일 시장 정조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7:15:33
Number1과 공급계약…현지 의료진 수요 정조준
VOLUME 추가 개발…필러 포트폴리오 4종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비바필러(VIVA Filler)’를 앞세운 에이티움(ATIUM)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함께 일본 의료 유통기업과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이티움은 올해 4분기 비바필러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비바필러는 의료진의 시술 편의성과 주입감, 제품 물성 등을 고려해 개발한 HA 기반 의료기기 필러다.

 

▲ 에이티움이 올해 4분기 비바필러를 공식 론칭한다. [사진=에이티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보했다. 에이티움은 지난 8월 28일 일본 의료 유통 전문기업 Number1과 비바필러 일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Number1은 피부과와 미용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통·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이티움은 단순 제품 수출보다 현지 의료진의 요구를 제품 개발과 시장 전략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바필러는 시술 목적에 따라 FINE·DEEP·SHAPE 등 3개 제형으로 구성된다. 에이티움은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파악한 현지 의료진과 시장 요구를 반영해 ‘VOLUME’ 제형도 추가 개발하고 있다.

 

VOLUME은 보다 높은 볼륨 구현을 고려한 제품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비바필러의 제품군은 기존 3개 제형에서 4개로 확대된다. 회사는 이를 일본 현지 요구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사업에서는 제품 공급뿐 아니라 의료진 대상 교육과 세미나, 공동 마케팅 등을 병행한다. 의료진의 제품 사용 경험과 시장 반응을 확보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유통 파트너와 함께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신규 거래처 확보와 의료진 교육 및 세미나, 출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비바필러의 시장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에이티움은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의료진 평가와 판매 데이터 등을 향후 해외시장 진출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에이티움 관계자는 “비바필러의 국내 출시와 일본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과 현지 시장 대응력을 함께 높여갈 계획”이라며 “일본 의료진의 사용 경험과 시장 데이터를 축적해 제품과 사업 전략에 반영하고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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