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나보타, 쿠웨이트 입성…중동 7개국 확보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53:43
중동 출시국 7곳…국산 톡신 최다 기록
10월 공식 론칭…240억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하며 중동 출시 국가를 7개국으로 늘렸다. 이번 진출로 나보타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가운데 중동 지역 최다 출시국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쿠웨이트에 나보타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바레인에 이어 쿠웨이트까지 진출하며 중동 주요 시장에서 판매망을 확대했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동 진출 현황 지도.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번 진출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C는 쿠웨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카타르, 오만 등으로 구성되며 높은 구매력과 미용 의료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장이다.

 

쿠웨이트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24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의료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오는 10월 나보타를 공식 출시하고 의료진 대상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부와 민간 분야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를 포함한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하며, 국내 피부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현지 영업·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주요 학회 참가, 카데바 트레이닝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임상 데이터 확보와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쿠웨이트 진출은 중동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중동 전역에서 신뢰받는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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