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1위 수성 속 이수연 2위 도약...‘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순위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09:17:4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1위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성 CEO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여성 CEO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731만 3259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여성 CEO를 대상으로,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731만 325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1위 이부진(호텔신라)에 이어 2위 이수연(젝시믹스), 3위 최수연(네이버), 4위 김정수(삼양식품), 5위 김유진(한샘), 6위 김선희(매일유업), 7위 김혜연(팜젠사이언스), 8위 김지원(한세엠케이), 9위 정신아(카카오), 10위 최현수(깨끗한나라)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는 각 산업 전반에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성과와 리더십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흔들림 없는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최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대중과 투자자의 시선이 단순한 단기적 실적을 넘어, 위기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 파워 리더십'이 빅데이터 수치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가장 주목할 현상은 7계단을 뛰어오른 이수연 제시믹스 대표의 도약과 김유진 한샘 대표의 의미 있는 순위 상승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와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의 10위권 신규 진이 돋보인다. 이는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IT, 패션, F&B, 제약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끄는 여성 경영인들이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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