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혈관튼튼NH건강보험' 출시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08:55:07
검사부터 치료·재활까지 통합보장
뇌·심장 넘어 순환계질환으로 보장 확대
유병자도 가입 문턱 낮춰…‘355간편가입형Ⅱ’ 추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뇌·심장질환을 비롯한 순환계질환은 진단 이후에도 재발하거나 치료와 재활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의료비 부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NH농협생명이 일회성 진단비에 그치지 않고 검사부터 주요 치료와 중환자실 입원, 재활까지 치료 과정에 맞춰 보장하고 일부 치료비를 매년 반복 지급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NH농협생명은 순환계질환의 검사부터 치료·재활까지 보장하는 ‘혈관튼튼NH건강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NH농협생명 제공]


이번 상품은 순환계질환 진단 이후 질병이 재발하거나 치료가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주요 치료비를 보험기간 동안 연간 1회씩 반복 보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혈전용해치료와 혈전제거술, 스텐트삽입술 등 순환계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치료·수술비를 보장한다.

종합형 연간 5000만 원 한도형을 기준으로 급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급여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는 각각 연 1회 10만 원을 지급한다. 혈전용해치료와 급여 혈전제거술은 각각 연 1회 1500만 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는 연 1회 800만 원을 보장한다.

치료 이후 재활 과정도 보장 범위에 넣었다. 급여 특정순환계질환 재활치료를 1일 1회, 연간 최대 15회까지 회당 2만 원 지급한다. 단순히 질환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단계별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보장 범위도 뇌·심장질환에서 다양한 순환계질환으로 넓혔다. 특정순환계질환을 보장 범위에 따라 3종부터 5종까지 구성해 가입자가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상태나 병력 때문에 일반 심사를 통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간편가입형도 운영한다.

이번에는 기존 ‘325간편가입형Ⅱ’에 더해 ‘355간편가입형Ⅱ’를 새로 도입했다. 간편가입보험의 숫자는 가입 심사 과정에서 확인하는 고지 조건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만큼, 숫자가 다르면 가입할 때 확인하는 병력이나 치료 이력 등의 조건도 달라질 수 있다. 355간편가입형Ⅱ는 325간편가입형Ⅱ보다 보험료가 낮게 책정됐다.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도 마련했다. 보험기간 중 뇌졸중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아 상품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일반가입형의 경우 15세부터, 간편가입형은 20세부터다.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갱신형의 경우 5년·10년·15년·20년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비갱신형은 30년납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 3만 원 이상 가입자에게는 중대질환 발생 시 간호사 진료 동행과 차량 에스코트, 케어스테이 등을 지원하는 ‘NH안심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NH농협생명 고객이 주계약 2종 비갱신형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료 2% 할인도 적용한다.

신명용 NH농협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순환계질환으로 인한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마사회, 경주마 굿즈로 MZ 지갑 노린다…지역 팝업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굿즈 상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경주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예술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2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2관왕'…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우수상 2개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캐피톨 극장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

3

[2026 국감] "국산 원료 쓰라면서 혜택은 없다?"…심평원 약가 규제에 제약업계 '한숨'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산 의약품 원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공급망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약가 우대 제도가 까다로운 인정 기준에 가로막혀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원료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더라도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원료 생산 주체가 다르면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조 탓에 실제 약가 가산을 적용받는 기업과 품목이 단 한 건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