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 상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11 10:30:09
매출 75% 이상 대체자산으로 구성 상장 美대형 대체투자 전문기업에 투자
분산투자 · 성과 차별화 · 인플레이션 헤지 기대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기에 한화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인다. 매출 혹은 운용자산의 75% 이상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 대체투자 전문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인 것. 자산의 분산투자, 성과 차별화, 인플레이션 헤지 등이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한두희)은 11일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한두희)은 11일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는 매출 혹은 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구성 종목으로는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KKR ▲칼라일그룹, 세계 최대 인수합병 전문 회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 등 미국에 상장한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회사가 다수 포함됐다.

 

대체투자 전문회사는 운용보수뿐만 아니라 성과보수, 투자수익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VC),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등 대체자산 전반에 투자하는 ETF는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가 최초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제외한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PE(Private Equity),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기타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전통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여 자산의 분산투자 효과가 있고, 대상 자산의 상당수는 실물자산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유동성 자산에 대해 비교적 큰 투자 금액이 필요한 특성상 대체투자는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왔다.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대체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통해 대체투자 전문회사(Alternative Asset Manager)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는 것이 한화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의 기초지수는 MV Index Solution(MVIS)사의 BlueStar Top 10 US Listed Alternative Asset Managers Index다.

올해 상장한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에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MVIS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세 번째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MVIS와 MOU를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MVIS의 테마형 지수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기에 대체자산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 중 하나”라며 “대체투자는 투자의 기간은 길지만, 전통자산 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기존 ETF 조직을 ‘ETF사업본부’로 격상하며 투자자들의 투자대안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ETF 상품과 차별화된 신규 ETF 상품의 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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