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 풍전비철 후원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캠프 운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09:45:37
충북·문경 일대서 4박 5일 자립 프로그램 진행… 공동체 경험과 생활 역량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가 종합 비철금속 기업 풍전비철의 후원과 함께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2026 자립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 하울회 제공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청풍유스호스텔과 충북·문경 지역 일대에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생활 경험을 쌓고 스스로 일상을 계획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의림지 야경 투어와 수옥폭포 트래킹, 문경새재 역사문화 체험을 비롯해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BBQ 프로그램,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공동체 활동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은 이용자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동 숙박과 단체생활 과정에서 스스로 짐을 정리하고 생활 규칙을 지키며 일정을 소화하는 경험은 자립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연습의 기회가 됐다. 이용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타인과 어울리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혀나갔다.


하울회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안전교육과 생활 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이동 동선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잠시 덜고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제공됐다.


풍전비철은 이번 캠프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폭넓은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낯선 공간에서의 생활과 새로운 활동 경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성장의 과정”이라며 “풍전비철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이용자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하울회 제공

이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나가 아닌 다양한, 억제가 아닌 자유롭게’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주간활동, 방과후활동, 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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