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33년 경영사 KCI 등재 학술지 ‘경영사연구’ 게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09:17:32
‘영국 BBA 최우수 논문상’ 안중호·김문수 박사, 에듀윌 혁신 사례 집필
‘핵심경직성’ 극복 과정 분석…창업주 복귀 이후 ‘에듀윌 2.0’ 전면 혁신 단행
급변하는 교육 환경 대응 수익 구조 재편 등 성공 사례 조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민교육기업 에듀윌은 은 자사의 33년 경영 성과와 위기 극복 과정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 한국경영사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 학술지인 ‘경영사연구’ 제41집 제1호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 양형남 에듀윌 회장 [사진=에듀윌]

이번 논문 ‘에듀윌(EduWill)의 경영사 연구: 브랜드 자산 축적과 전략적 재구성을 중심으로’는 안중호 CEO 비즈니스 스쿨 교수(제1저자)와 김문수 CEO 비즈니스 스쿨 의장(교신저자)이 공동 저술했다.

특히 두 연구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브리티시 블록체인 협회(BBA, The British Blockchain Association)로부터 지난 2024년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에듀윌 연구의 학술적 위상과 공신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문은 에듀윌이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환경 변화에 따라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경직성(Core Rigidities)’, 이른바 ‘성공의 함정’에 빠졌을 때 이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돌파했는지에 대한 실증적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에듀윌의 33년 역사를 다섯 단계(태동기-도약기-고도성장기-성숙·정체기-전환기)로 구분해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집필진은 에듀윌이 과거 대규모 마케팅과 오프라인 중심의 고착화된 구조로 인해 잠시 정체기를 겪었으나, 2023년 창업주 복귀와 함께 선포한 ‘에듀윌 2.0’ 전략을 통해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학계가 주목한 점은 에듀윌의 ‘전략적 유연성’이다. 에듀윌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비효율 사업 구조를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AI 학습 등 에듀테크 강화, B2B 및 B2G 시장 확대 등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적 재구성’을 단행했다.

그 결과, 2024년 흑자 전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교육 서비스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떻게 동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에듀윌의 사례가 성인 교육 업계뿐만 아니라 혁신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진을 통해 에듀윌의 전략적 유연성과 혁신 DNA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논문에서 제시된 지속 성장 모델을 바탕으로 AI 학습과 에듀테크 강화 등 차세대 교육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사학회는 1986년 설립돼 국내외 기업의 경영사와 경영자 정신을 연구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다. 이번 논문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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