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 ‘NPOP STAR’ 개최…"K팝 통해 중국어·일본어 배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09:20:46
중·고생 대상 제2외국어 번안곡 가창대회
수행평가 가이드 무료 제공 학교 수업 연계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E능률이 음악을 활용한 제2외국어 학습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한국 노래를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안해 부르는 방식의 가창대회를 통해 외국어 학습 흥미를 높이고, 학교 현장과의 접점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NE능률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 번안곡 가창대회 ‘NPOP STA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NPOP STAR 이미지 [사진=NE능률]

‘NPOP STAR’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국 노래를 중국어 또는 일본어로 직접 번안해 부르는 영상을 제출하는 대회다. 노래라는 친숙한 매개를 활용해 제2외국어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 표현 역량까지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대회는 학교 수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NE능률은 중국어·일본어 교과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목별 가사지 양식, 자기평가 및 모둠별 평가지 양식, 과목별 성취 기준을 반영한 수행평가 활용 가이드 등 3종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다. 개인 또는 같은 학년 학생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로 지도교사 1인이 함께해야 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다. 참가자는 참가지원서와 번안곡 가사지, 1분 이내 가창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접수를 완료한 팀 가운데 선착순 50팀에는 특별 간식박스가 제공된다.

예선 결과는 9월 18일 발표된다. 본선 진출팀은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예선과 같은 곡으로 촬영한 5분 이내 본선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팀은 교과별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온라인 시상식은 11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중국어와 일본어 각 부문에서 대상 1팀과 작품상 3개 부문별 수상팀을 선발한다. 작품상은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아이디어, 베스트 언어표현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양 부문을 합쳐 총 20팀이 수상한다. 수상팀에는 상금 외에도 상장과 상패로 구성된 수상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참가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어야 한다. 한국 노래를 직접 번안해 부르는 것이 기본이지만, 기존 번안곡이나 중국·일본 노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번안하거나 댄스, 뮤직비디오 등 퍼포먼스를 더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가사 번안 과정에서 AI 활용도 가능하다.

지난해 8월 처음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일본어 15팀, 중국어 10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일본어 팀은 치열한 경쟁으로 동점자가 발생해 최종 본선 진출인원이 확대 선발되기도 했다.

NE능률 관계자는 “NPOP STAR는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즐겁게 경험하며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대회”라며 “올해는 수행평가 활용 가이드 제공 등 수업 연계 지원을 강화한 만큼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제2외국어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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