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응축의 2년' 끝냈다…CA협의체 전면 개편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09:24:08
위원회 줄이고 실·담당 체제로 전환…성장 기어 본격 가동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 CA협의체는 조직 구조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CI.

CA협의체 구성 이후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경영 내실 다지기의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CA협의체는 기존의 4개 위원회, 2개 총괄 및 1개 단 체제에서 ‘3개 실, 4개 담당’ 구조로 개편된다. 조직 규모는 줄이고 구조는 슬림화하며 유연성은 높이는 방향성이다. CA협의체는 그간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한편,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응축된 역량을 토대로, 성장을 향한 기어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취지다.

 

신설되는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 등 3개 ‘실’ 조직은 중장기 투자 및 재무 전략 수립,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단위의 의사 결정과 추진이 필요한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신종환 카카오 CFO가 겸임한다. 그룹인사전략실은 황태선 실장이 맡는다.

 

그룹 내 ESG·PR·PA·준법경영의 방향성 설정 및 조율은 각각 권대열 그룹ESG담당, 이나리 그룹PR담당, 이연재 그룹PA(Public Affairs)담당, 정종욱 그룹준법경영담당이 맡는다. 각 영역의 CA협의체 내 조직은 카카오 본사로 이관돼 현장 실행에 집중한다.

 

새 조직 체계는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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