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2년 연속 흑자…V자 반등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09:28:50
영업익 64억·순이익 38억 기록
양형남 회장 복귀 후 연속 흑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에듀윌은 창업주 양형남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2년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극적인 ‘V자 반등’을 실현했다고 10일 밝혔다.

 

▲ 양형남 에듀윌 회장 [사진=에듀윌]

 

에듀윌이 공시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은 약 8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49억원) 대비 약 30%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8억원으로 전년(21억원) 대비 약 80% 증가했다.

2년 연속 흑자 기조 속에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의 핵심에는 2023년 경영 일선에 복귀한 양형남 회장의 강력한 혁신 의지가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 회장은 복귀 직후부터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사업 재편, 비용 구조 혁신, 조직 효율화를 추진했으며, 불과 2년 만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오너 경영의 실행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양 회장은 최근 개최된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에듀윌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AX(AI 전환) 실행력’을 선언했다.

양 회장은 “이제는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실행이 핵심”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체인지 메이커’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듀윌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I·시니어·글로벌을 3대 전략 축으로 설정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전사적인 AX 추진으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교육 콘텐츠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해 5060세대의 재취업과 자기계발을 돕는 시니어 타깃의 실전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또 글로벌 부문에서는 그간 쌓아온 K-에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파트너십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양형남 회장 복귀 이후 단행한 고강도 혁신 작업이 가시적인 재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선된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AX 실행력을 극대화해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완전히 달라진 에듀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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