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플레이디', AI 에이전트 42개 구축…"전사 업무 혁신 본격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09:28:35
반복·수작업 줄이고 전략·분석 등 고부가가치 업무 집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OOP은 자사 계열사 겸 인공지능(AI) 마케팅 파트너 플레이디가 AI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를 기반으로 전사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AI 파트너가 AI TF 2기 정례회의에서 AI 에이전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OOP]

플레이디는 이러한 전사 AI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AI 태스크포스(TF) 2기’를 자 운영하고, 총 42개의 AI 에이전트 및 업무 동화 툴을 구축했다.

 

이번 AI TF 2기는 AI를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현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각 조직의 AI 파트너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AI 에이전트로 구현하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플레이디는 이를 위해 실무 교육과 AI 도구를 지원하고, 조직별 활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사례의 전사 확산을 추진했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사내 AE가 직접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전략 수립 및 카피 제작까지 일련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에 1인당 약 1~2일이 소요됐으나, 에이전트 활용 시 시드 키워드 1개 입력만으로 약 20분 내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이전트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실제 광고주 제안에 활용해 글로벌 뷰티 광고주를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밖에도 구성원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경쟁사 광고 자동 수집·분석 에이전트 ▲연출컷 반복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광고 심의 AI 에이전트 등을 직접 개발해 현업에 적용했다.

 

플레이디의 AI TF는 지난해 7월 처음 출범했다. 1기에서 조직별 AI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전사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 2기에서는 이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 단계로 확장했다. 향후에도 현업에서 효과가 확인된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사례를 조직 간 공유·확산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플레이디의 AI 역량 고도화는 회사 주도의 AI 전략을 실행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 중심의 자발적 AI 역량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차별적인 행보이며,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는 데에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다희 AI TF장(리더)은 “이번 TF의 가장 큰 의미는 구성원들이 업무의 개선 지점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AI 에이전트와 자동화로 구현해 실제 현업에 적용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AI 에이전트와 활용 사례를 전사로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지난 달 25일 e스포츠 페이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 e스포츠 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뉴얼 설문을 토대로 라이브와 콘텐츠 탐색, 퀘스트·응모 등 유저들이 개선을 요청한 부분이 대거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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