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조·디스플레이 총동원…글로벌 B2B 시장 정조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00:25
B2B 매출 24조1000억원…2030년 비중 40%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가 북미 공조 전시회와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등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B2B 사업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

 

▲LG전자가 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6’에 마련한 전시부스. [사진=LG전자]

LG전자는 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6’에 참가, 북미 지역에 특화된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부터 최근 급부상 중인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까지 고효율 주거용·상업용·산업용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핵심 공조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부품 라인업은 구조와 구동방식 등을 바꾼 혁신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은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도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호텔·관제실·미팅룸 등 다양한 환경으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와 초저전력 제품인 'E-페이퍼'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통합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콘텐츠 제작·배포 솔루션 'LG 슈퍼사인(LG SuperSign)'등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030년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합친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별도 기준)의 3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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