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대표 총집결…‘상미당협의체’ 띄워 경영 시너지 키운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09:57:36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삼립 대표 참여…7월 1일 공식 출범
컴플라이언스·안전경영 전면 강화…지주사는 신사업·글로벌 전략 집중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PC그룹의 지주사 상미당홀딩스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과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컴플라이언스와 안전경영을 비롯해 대외 정책 대응, 상생 전략 등을 그룹 차원에서 논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오는 7월 1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인 ‘상미당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 상미당홀딩스는 오는 7월 1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인 ‘상미당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

상미당협의체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로 구성되며, 그룹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 경영 현안과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대 의장은 도세호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계열사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외정책,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안전경영, 상생 등의 분과 커미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실행력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열사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주요 리스크 관리와 전략 수립은 그룹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기존에 운영해 온 ‘변화와 혁신 추진단’도 외부 전문가 중심 체계로 재편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상미당협의체에서 논의되는 주요 안건에 대한 객관적 검토와 자문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주사 역할도 한층 명확해진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향후 상미당홀딩스는 신사업 발굴과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등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세호 상미당협의체 의장은 “전 계열사의 공통 경영 현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며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경영 투명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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