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경영자' 네이버 이해진, 7년 만에 이사회 의장 복귀 왜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09:58:30
AI 등 신사업에 집중…최수연 대표 연임에 무게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7년만에 돌아온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7년만에 복귀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실적 발표 직전인 오는 7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 의장이 이번에 의장으로 복귀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 한층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장은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도 챗GPT와 딥시크 등 글로벌 AI 공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복귀 결정에 힘을 실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 의장은 앞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등 적극적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 의장 복귀와 무관하게 임기를 마무리한 최수연 대표는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등 최 대표 체제에서 성장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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