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車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0:18:09
SDV 시대 본격화 앞서 시장 선점 및 기술 리더십 강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에 대해 글로벌 안전과학 검증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초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이 정륜 UL솔루션즈 한국지사장으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 인증은 자동차의 개발·생산·공급·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대해 사이버 공격 위험을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완성차 및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 개발 단계에서 해킹이 어렵도록 설계하고, 생산 단계에서 회로에 보안 강화 장치를 마련해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기술 경쟁력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사용자 안전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중심차량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부품 업계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핵심 부품이라는 점에서 보안 인증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사이버 보안 인증을 충족하는 차량용 OLED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활용하여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제품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차원”이라며 “이를 통해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내 선두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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