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어린이집 원아 모집 홍보 지원…4개 언어 안내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0:19:37
교육부·한어총 공동 제작…포스터·부모용 플라이어 등 5종 배포
어린이집 홍보물 제작 부담 완화…다문화가정 보육정보 접근성 개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교육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손잡고 어린이집 원아 모집 지원에 나선다. 공통 홍보자료로 개별 어린이집의 제작 부담을 줄이고, 부모용 안내자료와 다국어 번역본을 통해 보육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교육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제작한 2026년 어린이집 원아 모집 홍보자료 5종을 전국 어린이집 등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 어린이집 원아 모집 홍보자료 이미지.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홍보자료는 포스터와 부모용 플라이어, X배너, 현수막, 차량용 스티커로 구성됐다. 지난해 제작물의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문구를 간소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영유아와 교사의 놀이·교육활동 등 어린이집 현장을 담은 이미지 중심으로 디자인도 개편했다.

공통 디자인에는 어린이집 명칭과 연락처, 특장점을 직접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개별 어린이집이 공통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운영 특성과 강점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와 진흥원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료 구성과 디자인, 안내 문구를 함께 검토했다.

올해는 부모용 플라이어를 새로 마련했다. 어린이집 등록대기 신청 방법과 절차를 담아 처음 어린이집 이용을 준비하는 부모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와 부모용 플라이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 번역본으로도 제공한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부모에게 원아 모집과 어린이집 이용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조치다.

자료는 전국 어린이집의 원아 모집설명회와 상담, 내·외부 게시, 통학차량 홍보 등에 활용된다. 부모교육과 상담, 양육지원을 담당하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도 배포해 어린이집 이용 정보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디자인 파일을 제작하고 진흥원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교육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공동 제작 방식으로 확대됐다. 자료 구성도 지난해 포스터·배너·현수막·차량용 스티커에서 부모용 플라이어를 추가한 5종으로 늘었다.

조용남 진흥원장은 “어린이집이 홍보물을 만드는 부담은 덜고, 부모님들께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자료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현장과 부모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살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어린이집 평가와 보육교직원 자격증 교부, 교직원 역량 강화 등을 수행하는 보육·교육 지원기관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과 공공형어린이집 품질관리, 시간제보육 등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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