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I 적용 스마트교차로 개발... 국토교통부 평가 ‘최상급’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0:35:53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U+스마트교차로’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도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교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교차로’가 획득한 최상급 평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 Smart Intersection System) 분야 기본성능평가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교차로’는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U+스마트교차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 대기행렬, 진행 방향, 차종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도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하면 U+스마트교차로가 이를 분석해 정확한 도로의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U+스마트교차로는 소형차, 대형차, 버스 등의 차종은 물론이고 차량의 위치나 속도까지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는 U+스마트교차로가 분석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차로에 교통량이 몰리는 시간대를 확인한 뒤 주행(파란색) 신호를 평소보다 더 길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 발생한 사고 상황 데이터를 토대로 신호 체계를 바꾸거나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빠르게 교통 안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바람이나 진동에 의해서 화각이 틀어지는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도로 인프라 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울 향후 자율주행 시범 사업 등 다양한 ITS 프로젝트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내재화해 고객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U+스마트교차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 교차로와의 차별점을 확보했다”며 “ITS 성능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