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 AX·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0:39:54
AWS 클라우드 및 파트너사 협력 역량 기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SK AX,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SCA)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신장수 SK AX Cloud 부문장, 크리스 케이시(Chris Casey)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쉽 총괄, 허민회 SK텔레콤 AI 클라우드 담당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3사의 이번 협약은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SK텔레콤과 SK AX, AWS가 가진 우수한 역량을 결합해 AI 인프라 및 서비스 혁신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자사의 통신 및 AI 기술에 SK AX의 산업별 AI 구축·운영 노하우,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과 SK AX는 우선 베드록(Bedrock), 세이지메이커(SageMaker) 등 AWS 서비스들을 내재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게임·공공·스타트업 등 산업 특성과 기업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일럿 단계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고,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 구축도 가능해진다. SKT는 AWS의 글로벌 인프라와 자체 보유 GPU 등 AI 자원을 결합, 민감 데이터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전산 서버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면서도 AWS 글로벌 인프라와 연결된 확장성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금융이나 제조 등 데이터 보호 요구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에 제약이 있던 산업 분야에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를 비롯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프라·서비스·비즈니스 채널을 아우르는 ‘AI 클라우드 허브’를 구축, 산업별 혁신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자체 ‘AI 거버넌스 포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AI 보안 기준을 확립하고 보안성 평가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사가 안전하게 AI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 AX는 산업별 데이터 구조, 보안 요구, 운영 방식 차이를 반영한 산업형 AI클라우드 스택(Stack)을 설계·제공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되는 실행형 모델을 제시한다.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을 위해 3사는 AI 핀옵스(FinOps)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AWS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 비용 구조를 제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SCA 체결로 SK텔레콤과 SK AX는 향후 5년간 AWS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민회 SK텔레콤 AI 클라우드 담당은 “이번 SK AX, AWS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MSP로서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생성형 AI가 추천하는 보험사 달랐다…어린이보험 현대해상·실손 삼성화재 1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비자에게 보험사를 추천할 때 보험 종목별로 서로 다른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태아보험에서는 현대해상,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삼성화재, 반려동물보험에서는 메리츠화재, 암·건강보험에서는 한화생명이 각각 가장 높은 AI 브랜드 경쟁력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태아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서는

2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확장…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최초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놀유니버스가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월요라이브’를 음악·콘서트 분야로 확대한다. 뮤지컬과 연극 중심으로 운영해온 콘텐츠 영역을 인디·대중음악까지 넓혀 아티스트와 팬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월요라이브’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에피톤

3

커피는 작게 치즈는 두껍게…남양유업, 소비자 취향 따라 제품 세분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소비자의 구매 방식과 영양 수요에 맞춰 제품 규격과 성분, 제형을 세분화하고 있다. 컵커피와 치즈 등 주요 제품의 용량을 조정하고, 단백질 제품은 함량과 섭취 목적에 따라 구분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컵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에 기존 250mL 제품과 별도로 200mL 제품 2종을 추가했다. 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