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AI 자동 자막 강의 서비스 도입… 자막 켜고 공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0:46:19
자체 GPU 서버 기반 AI로 강의 업로드 즉시 자막 제공
8월까지 전 강의 확대·AX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민교육기업 에듀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자막 서비스를 도입하며 에듀테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강의 업로드와 동시에 자막을 제공해 학습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듀윌은 수강생의 학습 효율 향상을 위해 AI 기반 ‘강의 자동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자동 자막 강의 서비스 이미지 [사진=에듀윌]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합격앱’에 새롭게 적용된 ‘AI 자막’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수강생들은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자막을 활용하듯 강의를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강의 음성을 텍스트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강사의 발음이 명확하지 않거나 주변 환경으로 인해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청각 학습 효과는 물론 학습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자막 제작 방식도 AI 기반으로 전환됐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강의를 듣고 자막을 입력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강의 촬영 직후 AI가 음성을 분석해 자막을 자동 생성한다.

에듀윌은 자체 GPU 서버를 기반으로 자막 생성 시스템을 구축해 강의 업로드와 동시에 자막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향후 AI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자막 생성 속도와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강의를 시작으로 이달 중 주택관리사와 9급 공무원 등 주요 자격시험 과정으로 확대되며, 오는 8월까지 에듀윌의 모든 강의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듀윌의 ‘AX(AI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IT본부가 자체 개발을 주도했다. AI 기술을 교육 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학습 경험을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회사의 구상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영상 자막 시청에 익숙한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강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시청각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에 적극 적용해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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