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희귀·중증질환 환우에 1천만원 성금 전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51:3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을 통해 간암·단장증후군 등 중증질환 환우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위로를 동시에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10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전국 의약사 600여 명과 함께 마련한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중증 질환자 4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미그룹, 희귀·중증질환 환우에 1천만원 성금 전달

이번 모금은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의사와 약사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추천하고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사례는 ▲간암 투병 중 요양병원에 홀로 머무는 환자(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 추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유방암 환자(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장(은평구 서부성모의원 안재홍 원장) ▲단장증후군을 앓는 청소년 토성이(송파구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 등이다.

특히, 단장증후군 환우 토성이(가명)의 사연에는 가장 많은 기부자들의 응원이 집중됐다. 그는 선천적 희귀질환으로 소장의 대부분을 절제해 영양 흡수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나, 경제적 이유로 치료가 중단된 상태다. ‘특수분장사’라는 꿈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미그룹은 환우들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성금을 생계비, 치료비, 교육비 등으로 맞춤형 지원했으며, 그룹 소속 사회복지사가 1:1 상담을 통해 기금 집행을 관리했다.

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는 “폐까지 암이 전이돼 고통받던 환자가 한미의 정서적·금전적 지원 덕분에 다시 의지를 되찾고 있다”고 전했으며,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는 “지역 약국이 사회적 연대의 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기획”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미는 단장증후군 환우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의 혁신 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경영철학인 ‘인간존중’을 실천하고, 한미 창업주의 사시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의약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이번 ‘빅하트PLUS’ 외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 ▲취약계층 의약품 지원 ▲보건의료 시상식 등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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