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기반 마련…플랫폼 개발 협력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0:53:18
내년 2월 제도 시행 앞두고 기술·사업모델 구체화
분산원장 연계 방안 검토…신규 금융서비스 발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차증권이 내년 토큰증권 제도 시행에 대비해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자본시장 정보기술(IT) 기업 코스콤의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증권 업무와 토큰증권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왼쪽)과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토큰증권 플랫폼과 분산원장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공동 플랫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코스콤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기술 요건을 검토한다. 기존 업무시스템과 토큰증권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향후 토큰증권을 활용한 금융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자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큰증권 제도화 내용을 담은 개정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은 2027년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법률은 분산원장을 활용한 증권 발행을 허용하고 투자계약증권과 수익증권의 장외 유통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현대차증권의 증권업 역량과 코스콤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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