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 만에 확 바뀐 '투싼' 공개…3140만원부터 계약 시작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0:58:11
5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차체 키우고 출력·연비 개선해 상품성 강화
하이브리드 연비 17.4㎞/ℓ·플레오스 커넥트 기본 적용…안전·편의 사양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5세대 신형 투싼을 선보이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체 크기를 키우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데다 첨단 디지털 기능까지 기본 탑재해 패밀리 SUV 경쟁력을 강화했다.

 

▲ '디 올 뉴 투싼' 외장[사진=현대자동차]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의 계약을 시작한다. 투싼은 올해 말 글로벌 누적 판매 11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대표 SUV다.

 

신형 투싼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 60㎜, 전폭 40㎜, 휠베이스 30㎜를 늘려 실내 공간을 확대했다. 트렁크 용량도 645ℓ로 키웠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를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웃도어 특화 트림인 XRT도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ℓ를 확보했다.

 

첨단 안전·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기본 트림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개 에어백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3140만~3790만원,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기준 3615만~4270만원이다. 트림은 H-Pick,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 XRT 등 4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10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요 지역에서 차량 전시와 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차의 강인한 디자인에 진화한 기술과 실용성을 더해 고객의 다양한 일상에 자신감을 선사하는 SUV"라며 "광고 캠페인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새로워진 투싼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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