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집중호우 대응체계 가동…침수차량 보상·긴급출동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1:04:29
5단계 비상대응 프로세스 운영
현장 순찰부터 비상캠프까지 선제 대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침수차량 보상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강화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KB손해보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차량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전경 [사진=KB손해보험]

회사는 기상 악화로 침수차량 보상과 긴급출동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상청은 여름철 방재기상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은 더욱 잦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돼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으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KB손해보험은 피해 규모와 상황에 따라 ▲사전준비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 등 5단계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단계별로 기상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현장 순찰과 긴급대피 안내, 지원 인프라 확보, 비상캠프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긴급출동 협력업체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인력과 견인차량, 장비 등 지원 인프라를 사전에 확보한다. 비상캠프 운영에 필요한 집결지와 장비도 미리 준비하고 유관 부서와 대응 계획을 공유한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 우려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 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소유주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한다. 고객들에게도 재해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해 사전 피해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기관제와 현장관제 단계에서는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견인차량과 지원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피해가 확대될 경우에는 비상캠프를 운영해 침수차량 입·출고 관리와 고객 응대, 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이후에도 빠른 복구와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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